[국감]해외원정도박 증가..마카오 30만명 방문

이현정 입력 2010. 10. 4. 10:04 수정 2010. 10. 4. 10:0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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【서울=뉴시스】이현정 기자 = 내국인의 마카오 소재 카지노 출입이 지난해 215%나 증가했으며 올해는 내국인 방문객이 30만명으로 예상되는 등 해외 원정도박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.

한나라당 이사철 의원은 4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무총리실에 대한 국감에 앞서 자료를 배포, "마카오에서의 현금서비스액 중 상당부분이 카지노 게임비로 사용되고 있다"고 말했다.

이 의원은 "해외 현금인출 상위 10개 국가 중 필리핀 1위, 미국 2위, 마카오 7위로 카지노 이용을 목적으로 내국인이 주로 방문하는 나라가 상위를 차지했다"고 덧붙였다.

또 "해외 원정도박 뿐만 아니라 국내 불법도박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"며 불법도박 검거인수는 2005년 3만3000명에서 지난해 6만6000명으로 2배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이중 온라인 불법도박도 매년 크게 증가해 지난해 3만8000명으로 전체 불법도박의 58%에 달한다고 밝혔다.

불법도박으로 검거된 인원은 2005년 3만3530명이었으나 2006년 5만6127명으로 증가했고 2007년 3만9177명으로 잠시 주춤하다 2008년 4만386건, 2009년 6만5828건으로 다시 늘었다.

hjlee@newsis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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